2016. 1. 8. 16:30
일상 소식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의 모든 놀이터들이 전부 모래로 되어있는 놀이터였습니다.

그래서 놀이터에 가면 근처에 수돗가도 있겠다, 모래성도 만들고 두꺼비집도 만들고 여튼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은 위생상의 문제로 다 고무바닥으로 된 놀이터가 대부분이지만요.

아, 아예 다 사라졌을려나??





들리는 얘기로는 모든 놀이기구들은 플라스틱 등의 합성수지로 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모래판을 구석탱이에 별도로 만들어 두기도 하나 머지않아 거의 우레탄으로 폐쇄해버렸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은 놀이터에서 노는 애들은 별로 못보고 거의 어른들이 가끔 산책하러 나오거나 배드민턴 치러 오느 사람만 본 것 같습니다. 

그 많던 아이들은 아마도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 겠지요..

아이들은 한창 놀 때는 놀아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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