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3. 16:00
일상 소식



  

곤드레밥은 강원도에서 먹는 향토음식으로 유명하죠.

곤드레라는 나물을 넣고 지은 밥으로 지역음식으로 유명세를 탄 뒤

각종 한식당을 통해 별미로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곤드레 특유의 향이 밥에 스며들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그냥 먹거나 양념간장, 고추장에 비벼먹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양념간장에 비벼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게 익은 곤드레나물과 고슬고슬한 밥이 함께 씹히는 식감이 정말 일품이지요.



실제로 강원도에 가면 곤드레나물밥을 파는 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딜가서 먹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심심한 맛에

씹을수록 올라오는 은은한 곤드레의 향은

한번 맛보면 수저를 놓을 수 없도록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죠.

입맛이 없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시라면 곤드레나물밥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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