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맛있는 포장마차 메뉴들

잠이 오지 않는 늦은 밤 뱃속은 출출한데 주머니는 가벼울 때 참 서럽죠.

나와 같은 처지의 친구를 불러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을 때 주로 어디를 찾으시나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맥주한캔 사서 공원에서 마시거나

요즘 유행이라는 스몰비어에서 간단하게 마시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포장마차에서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안주가 맛있는걸 좋아하는데

포장마차 안주들은 딱 제 입맛에 맞기 때문이죠.

어묵탕같은 기본적인 메뉴들은 어딜가도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포장마차 특유의 막창구이나 곱창볶음 생선구이 같은 메뉴는 확실히 맛이 다르더군요.

특유의 분위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장마차 곱창볶음은 비법을 배워서

맨날 만들어먹고 싶을 정도니까요..

게다가 가격도 착하고 서비스 좋은 사장님만나면 서비스도 팍팍주시고

갑자기 또 포장마차 음식이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