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7. 16:30
혹시 이 땅콩카라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어렸을 때 할아버지댁에 가면 서랍장에 꼭 있던건데
그때는 별로 맛이 없어서 할아버지용으로만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요즘 이게 너무 맛있다고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그때는 땅콩에서 나오는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을 몰라서 그랬던건지
어른이되고 먹으니 꽤 맛있는 군것질거리였네요.
그래서 요즘은 유가맛 사탕이랑 이것만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말고 큰 봉지에 들어있는 땅콩카라멜도 있는데
그건 좀 딱딱하더라구요 역시 이게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예전에는 한봉지 사면 꽤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그새 양이 많이 줄은건지 제가 많이먹게된건지 모르게
상당히 적게 들어있어서 약간 실망스럽네요.